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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청춘 3회기 –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해양오염에 대해 배우다!
지난 12월, 선배시민 모임인 초록청춘팀이 달아공원을 찾아갔습니다.
평소 해맞이나 해넘이 장소로만 알았던 이곳에서 환경과 관련된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동아리원분들이 새로움을 느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통영 지역의 중요한 환경 문제 중 하나인 '해양오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달아공원을 걸으며 공원의 역사와 특징, 그리고 이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들에 대한 해설을 들었습니다.
이어 소매물도, 비진도, 연화도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통영의 아름다운 섬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통영이 가진 섬 생태계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또한 공원 정상에 전시된 예술 조각품을 관람하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이 조각품은 통영 바다에서 수거한 납으로 만들어졌으며,
낚시용 추나 어업 도구로 널리 쓰이는 납이 바다에 얼마나 많이 퍼져 있는지를 알려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조형물이었지만,
강사님의 설명을 통해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체험활동으로는 바다유리 공예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바다에 버려진 유리를 활용해 나만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버려진 물건이 새로운 가치를 갖게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초록청춘팀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활약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