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이웃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통영안정LH아파트 안부나눔단

 

 

통영안정LH아파트에서는

이웃이 이웃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며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들끼리 ‘안부나눔단’을 결성하였답니다!

 

 

 

 

 

 

“안부나눔단이 뭐하는기고?

우리 아파트에서 한다꼬?”

 

6월 28일, 이름도 생소한 안부나눔단이

어떤 활동인지 소개하는 설명회가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간식거리 같은걸 구실 삼아

홀로 사시는 이웃 세대를 방문해서 전달하며

인사, 안부 나누자는 모임입니다!”

 

설명회에 참여한 28명의 주민들 중

14명이 안부나눔단으로

활동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7월 4일! 안부나눔단이 결성되어 처음으로

단원 간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취지이고

저도 아는 이웃 없이 외롭게 지냈습니다.

같이 소통하고 싶어 용기내어 참가했습니다.”

 

“아버지가 불치병으로 병간호를 오래했습니다.

이사 와서 보니 안정에어르신 많아

부모님 생각도 나도 돌보고 싶은 마음이 커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에 걸쳐 모임을 가지며

‘활동일자’, ‘방문세대 기준’, ‘행동수칙’을

주민들이 직접 정하며 모임의 방향을 잡아갔습니다

 

 

 

 

 

 

 

 

안부나눔단원들은 홀로 사시며

바깥활동이 적으신 주민들을 찾기 위해

이웃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누구보다 우리가 더 이웃에

누가 사는지 잘 알지 않겠습니까?

 

안부 나누고 싶은 이웃을 잘 찾아 보겠습니다!” 

 

 

 

 

 

 

 

 

 

안정LH아파트에서 이웃간 정을 나누는

선한 활동이 시작되면서 인근에 있는

새통영농협 하나로마트 안황지점에서

방문할 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겠다는

 

좋은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어떤걸 좋아하실까요?

건강을 생각해서 단 음식보단

과일이나 견과류 같은 것도 좋겠죠?”

 

 

방문 할 때 필요한 물품도 안부나눔단원들이

 

직접 엄선(?)하여 골라 준비했답니다

 

 

 

 

 

8월 13일(수)

대망의 첫 안부 나눔 활동 하는 날!

 

 

떨리는 마음으로 이웃집 문을 똑똑 두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 ○○호사는 주민이예요.

앞으로 자주 들러서 안부 인사하러 올게요!”

 

 

“뭘 이런걸 또 들고 옵니다.

들어와서 차 한잔하고 가이소!”

 

 

 

 

 

 

 

누군가는 도움을 주고,

누군가는 도움을 받는 관계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좋은 이웃’을 만들어 가는

안부나눔단 소개였습니다.

 

 

이웃 간 나누는 인사 속에서 정이 넘치는 아파트,

 

살맛 나는 마을 살이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